항공교통통제센터
ATCC : Air Traffic Command Center
항공교통통제센터(ATCC : Air Traffic Command Center)는
국가 공역 전체의 항공교통량을 조정하는 ‘항공교통흐름관리’ 업무를 전담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기 운항 확보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 5월 항공교통본부의 신설과 함께 설립 되었으며, 2018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
항공교통통제센터는 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시간대 운항제한, 태풍 북상 등 항공 교통량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이벤트를 미리 예측하고 사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 뿐만 아니라,
공항 활주로 폐쇄, 위험 기상 발생 등 예측하지 못한 비정상 상황 발생 시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인접국가인 중국·일본, 국내 관제 기관 등과 협의하여
항공기 출·도착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조치업무 등 수행하고 있으며, 흐름관리 조치 이후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평가함으로써 지속적 업무개선을 위한 사후분석 업무도 실시하고 있다.
항공교통통제센터는 대한민국 전체 공역을 관할하는 항행서비스 제공기관(ANSP)의 총괄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이며,
관제탑 등 각 관제기관 뿐만 아니라 관련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공군, 항공기상청, 공항운영자(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기관 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시적으로 함께 근무하며
투명하고 정확한 흐름관리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각 국가는 자국적 정책만이 아닌 국제적 공조를 통해 항공기의 원활한 운항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적 동향에 발맞춰 항공교통통제센터도 인접국가인 중국·일본, 나아가 홍콩, 대만 등 동남아 국가와도 협력적 관계 범위를 확장하며 국내·외를 운항하는 항공기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고 있다.